[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세계 최초로 개발된 먹는 조루약 '프릴리지'의 국내 유통가격이 발기부전치료제와 유사한 수준에서 정해졌다.
이 약의 국내 판매사인 한국얀센은 프릴리지 30mg의 가격을 출하가 1만 1880원, 60mg은 2만 350원으로 정했다고 6일 밝혔다.
도매업체와 약국 이윤을 더하면 소비자들은 각 1만 4000원과 2만 4000원 정도에 처방받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회사 측은 두 가지 용량 모두 3정이 1팩에 든 포장단위로 공급할 예정이다.
전문의약품인 프릴리지는 임상시험을 통해 사정에 이르는 시간을 복용 전 평균 0.9분에서 복용 후 3.5분으로, 3~4배 연장시키는 효과를 보였다고 한국얀센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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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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