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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은 오는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남문 평화의 공원에서 올해의 마지막 핑크리본 사랑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유방암 예방의식을 고취하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4월 부산을 시작으로 5월 대전, 6월 광주, 9월 대구에서 이미 순차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서울대회에서는 핑크색 티셔츠를 입은 1만여 명의 참가자들 뿐 아니라 아모레퍼시픽 전속모델 송혜교와 피아니스트 서혜경 교수(한국유방건강재단 홍보대사) 등이 참석한다. 또 그룹 ‘노라조’의 축하 공연 및 유방암환우연합회 합창공연, 유방암 예방을 기원하는 핑크빛 희망의 종 달기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이밖에 행사장에서는 유방질환 무료상담소 및 유방암 무료검진 버스인 ‘맘모버스’가 운영돼 유방암 검진 기회를 제공하고 유방자가검진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001년에 시작돼 올해로 9회째인 핑크리본 사랑마라톤대회는 가족 모두가 참여해 여성암 발병율1위인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건강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행사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참가비는 전액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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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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