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대우건설 당진1, 2차 푸르지오 조감도";$size="510,382,0";$no="200910051457063965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대우 푸르지오 898가구 분양..11월께 현대ㆍ롯데건설 분양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철강도시 당진에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충남 당진군은 현대제철,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대형 철강사가 설비투자를 확대하고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지방 도시 중 손꼽힐 정도로 인구 유입이 빠른 곳. 그 만큼 발전이나 도시화 속도가 가파르다.
대형 건설업체로는 지난해 1월 대림산업이 800여 가구를 공급한 이후 분양이 뜸하다가 이번에 대우건설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대우건설은 오는 20일 충남 당진군 당진읍 읍내리 당진1지구(도시개발사업지구)에 아파트를 분양한다. 11월께는 현대건설, 롯데건설 등도 인근에 아파트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이번에 공급하는 당진1차 푸르지오는 총 898가구 규모로 내년에 506가구가 추가 공급되면 140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지역은 현대제철이 있는 송산제1일반산업단지 서남쪽 25km 지점으로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 서쪽이다. 이곳에는 당진군청 및 문화시설이 밀집해 있는 당진군 내 중심지역이다.
인근에 원당지구가 이미 개발을 마쳤고 1만6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미니신도시 우두택지지구(면적 75만6000㎡)도 연접해 있다. 우두택지지구에는 순차적으로 공동주택 5400여 가구가 들어선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아파트로는 당진에 모처럼 나오는 당진1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1층 아파트 11개동으로 전용면적 74.92㎡~150.19㎡형 7개 평면이 공급된다. 1순위 청약접수는 오는 20일부터로 이에 앞서 16일에는 당진시외버스터미널 부근에 견본주택 문을 연다.
분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여서 최종 분양가는 지자체와 최종 협의 중이다. 지난해 1월 송악면 가학리에 분양한 송악 e-편한세상이 3.3㎡당 평균 640만원 선에서 공급된 것을 감안하면 분양가는 3.3㎡당 7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당진1차 푸르지오를 지상에 차가 없고 중앙광장, 사이언스파크, 주민 운동시설 등 테마조경이 있는 공원같은 아파트로 지을 계획이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인 '유즈(Uz)'도 단지 내에 마련된다.
오는 11월께 현대건설도 당진군 송악면 기지시리 132-2 일대에 당진송악 현대 힐스테이트 782가구(79~149㎡)를 분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도 송악면 반촌리 856 일대에 당진반촌 롯데캐슬 697가구(83~155㎡)를 공급한다.
당진에는 최근 4년 간 아파트 1만여 가구가 공급됐는데 미분양은 전체 분양 가구수의 15% 안팎에 불과해 대형업체들은 높은 초기 계약률을 자신하고 있다.
충남 당진은 대형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만큼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수도권까지 1시간 대 진입이 가능하고 당진~대전고속도로 개통으로 충남, 대전 전 지역이 1시간대의 생활권역을 이루게 됐다. 당진~천안간 고속도로도 2012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비투기과열지구여서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일시적 양도소득세 과세특례적용단지로 2010년 2월11일까지 분양받아 취득일로부터 5년 내에 양도하면 양도세가 100% 감면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최근 4년간 당진으로 이주해 온 기업이 750여개에 이르고 향후 산업단지 입주 예상기업도 2500여개에 달해 주택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지역민들은 물론 서울, 수도권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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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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