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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에 ‘명품 거리’ 생긴다

2억5000만원 들여 구 터미널~당진우체국 사이 공공디자인 시범거리 조성


충남 당진에 ‘명품 거리’가 만들어진다.


15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당진군은 당진읍 시가지 중심도로에 녹색도시이미지를 부각, 차별회된 도시 공간연출을 위해 구 터미널~당진우체국 사이의 왕복 600m를 디자인 명품거리로 꾸민다.

이 구간은 당진지역 상권이 몰려 있는 중심지로 많은 유동인구가 오가는 곳이다.


그럼에도 뒤쳐진 도로정비와 공공시설물로 정비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당진군은 이 지역에 2억5000만원을 들여 ‘스트리트 퍼니쳐(Street Furniture)’로 이름 붙이고 사람이 다니는 길과 공공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벌인다.


보도블럭, 가로등 등 특색 있는 공공시설물을 배치해 보행의 편리성 확보와 주민휴식공간으로 재창조된다.


거리엔 당진의 지역이미지를 고려한 공공디자인이 접목된다. 지난 달 확정한 안내판, 버스정류장, 벤치, 전화 부스 등의 공공시설물을 마련해 군민들의 평가를 받는다.


명품 거리 조성사업은 이달 중 착공, 올 연말 마무리된다.


당진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단순한 보행환경 개선을 넘어 쾌적한 도시이미지 만들기를 끌어내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도시 조성 가능성을 엿보는 중요한 사업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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