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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군의 ‘면천 두견주’의 제조과정이 기록영화로 만들어진다.
8일 당진군에 따르면 문화재청 산하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면천 두견주 제조의 원형을 보존키 위해 7000여만원을 들여 기록영화 및 책제작을 마치고 최근 시사회를 가졌다.
면천 두견주는 연한 황갈색을 띠고 단맛이 나며 신맛과 누룩냄새가 거의 없다. 은은한 진달래 향이 일품이란 평을 받는 당진의 전통 술로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이기도 하다.
기록영화는 술의 주원료인 진달래꽃잎을 따는 3월부터 영상담기에 들어가 6개월여의 제작기간을 거쳐 만들어졌다.
영화는 연구소홈페이지(www.nrich.go.kr) 영상자료관이나 예능민속관에 접속하면 누구든지 쉽게 볼 수 있다.
당진지역 문화재가 기록영화로 만들어진 건 2006년 기지시줄다리기, 남이흥 장군 종가 제례의식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면천 두견주는 고려의 개국공신 복지겸(卜智謙)이 병이 들자 그의 딸이 당진 아미산 진달래와 안샘물, 찹쌀로 빚은 진달래 술을 마시게 해 병을 고쳤다는 전설을 간직한 1100여년의 전통을 가졌다.
전설 그대로 진달래꽃을 넣어 술의 색과 향을 더하고 찹쌀로 빚어 80일 이상 발효와 숙성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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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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