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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 급락..코스피도 '휘청'

삼성전자 한달여만에 최저치...코스피 1610선 지속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삼성전자가 4% 이상 급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실적전망 발표에 대한 부담감과 동시에 원ㆍ달러 환율의 하락세에 따른 수익하락 우려,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도세가 더해지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주저앉았다.

5일 오후 1시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3만3000원(-4.17%) 내린 7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75만원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 8월27일 이후 한달여만에 처음이다.


현재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몰리고 있고, 이로 인해 주가의 하락세도 가파르게 진행중이다.

삼성전자의 급락세와 함께 코스피 지수의 부진한 흐름도 지속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7.61포인트(-1.68%) 내린 1617.0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70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00억원, 700억원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570계약 가량을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는 144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포스코(-2.03%)를 비롯해 KB금융(-3.30%), 한국전력(-1.82%), 신한지주(-2.69%), LG전자(-3.85%) 등도 일제히 하락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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