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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배우 이범수와 김민선이 영화 속 코믹한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500억대 자산관리사의 실종을 둘러싼 코믹 수사극 '정승필 실종사건'의 주인공 이범수와 김민선은 최근 숨겨진 코믹 커플사진을 공개, 환상의 커플로 눈길을 끈다.
심상치 않은 아줌마 파마 가발을 쓴 이범수와 주황색 가발로 한껏 발랄함을 드러낸 김민선은 결혼을 앞둔 여느 커플처럼 사랑스러우면서도 다양한 포즈와 코믹한 표정을 선보였다.
이번 촬영은 영화 속 김민선이 항상 지갑 속에 넣고 다니는 커플 사진. 코믹 본능을 유감없이 드러낸 이범수는 다양한 코믹 연기로 옆에서 지켜보던 김민선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이에 질세라 김민선 역시 깜찍하고 발랄한 포즈와 코믹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어 ‘환상의 코믹 커플’임을 자랑했다.
500억대 자산관리사의 실종사건이 횡령, 납치, 보험금을 노린 치정, 우발적 살인(?)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전개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정승필 실종사건'에는 이범수, 김민선 외에도 손창민, 김뢰하, 이한위 등 충무로 공인 실력파 배우들이 포진했다. 오는 8일 개봉해 '과속 스캔들' '7급 공무원'의 코미디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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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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