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성급하다는 비판에 '점진적 인상' 발표
$pos="L";$title="";$txt="";$size="150,180,0";$no="200910010836316292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이스라엘 중앙은행의 스탠리 피셔 총재가 금리인상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것을 밝혔다고 1일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피셔는 예루살렘 본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이스라엘 중앙은행이 금리를 매달 인상하지 않을 것이란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다"며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약속했다.
그는 "(중앙은행이) 당장 높은 수준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한다면 매우 심각한 피해를 끼칠 것이며, 모든 중앙은행의 총장들이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스라엘은 (금리인상의) 효과를 점검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점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올 1분기 -3.3%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연율 기준으로 1%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경기회복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지난 8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0.75%로 조정한 것.
이는 지난 3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0.5%로 인하한 이후 처음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또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이스라엘이 금리인상을 단행한 첫 국가가 되면서 일각에서는 이스라엘이 성급하게 출구전략을 실시한다는 비판도 제기된 상황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