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조윤지(18ㆍ캘러웨이ㆍ사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투어격인 드림투어 13차전(총상금 4000만원) 정상에 올랐다.
조윤지는 29일 전남 무안 무안골프장(파72ㆍ6178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2위 장민정(18ㆍ퇴계원고ㆍ12언더파 132타)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시즌 2승째다.
조윤지는 우승상금 800만원을 보태 시즌 상금랭킹도 1위(2850만원)로 올라섰다. 조윤지는 야구인 조창수(60)씨와 배구인 조혜정(56)씨의 딸이다. 언니는 정규투어에서 뛰고 있는 조윤희(27)다. 조윤지는 경기 후 "올해 목표가 내년 정규투어 시드권을 획득하는 것이었는데 이제 조금 수정해서 상금왕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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