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기훈 기자]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파리바가 정부의 구제금융 상환을 목적으로 43억 유로 규모의 증자를 실시한다고 29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BNP파리바는 증자 실시 후 51억 유로에 달하는 정부 소유 무의결권 주식을 상환할 계획이다. 증자 후 기본자기자본비율(Tier 1)은 9%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BNP파리바는 금융 위기가 정점에 이른 당시 프랑스 정부로부터 구제금융을 수령했다. 회사 측은 신용 경색의 완화 등에 힘입어 경영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만큼 더 이상 정부의 지원은 필요 없다는 입장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