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대우인터내셔널 매각을 위한 매각주간사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캠코는 이달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각주간사 입찰을 접수하며 용역기간은 매각착수일로부터 매각종결일까지 최장 18개월(필요시 연장가능)이 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3차 회의를 열어 대우인터내셔널 주식 매각을 결정하고 다음 달에 매각 주간사를 선정키로 했다. 공자위는 10월 중 대우인터내셔널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면 예비입찰, 최종입찰 등 2단계 경쟁입찰 방식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 대상 지분은 대주주인 캠코(35.5%)와 수출입은행(11.2%) 대우캐피탈CRV(7.1%) 산업은행(5.2%) 등 출자전환주식 공동매각협의회가 보유한 총 68.8%다.
지금까지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에 관심 있는 것으로 거론된 업체는 포스코, 한화 등이며 특히 28일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대우인터내셔널을 지켜보고 있다며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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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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