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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챔피언십 이모저모] 케빈 나 "팔 부상으로 시즌 종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19초

○…케빈 나(26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가 팔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 종료를 선언했는데.


케빈 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ㆍ7154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서 최하위인 30위로 경기를 마친 뒤 "왼쪽손에 힘이 없어 그립이 불편할 정도"라면서 "로스앤젤레스로 돌아가 의사의 정밀진단을 받은 뒤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케빈 나는 "사실 의사가 이번 대회 출전도 만류했지만 기권하는 모습을 보이기 싫어 대회 출전을 강행했다"면서 "하루에 3- 4차례는 클럽을 놓쳤고, 3라운드 10번홀에서는 드라이버가 50야드나 날아가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케빈 나는 이어 "이에따라 폴시리즈 등 남은 대회를 포기하고 치료에 전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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