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창립60주년 기념 축제를 연다. 가을꽃 향기와 낙엽의 정취가 어우러지는 '가을향기축제'다. 기간은 내달 10일 부터 18일까지 매주 토ㆍ일요일(총 4일)이며 서울경마공원 전역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행사구성은 '가을의 향기', '문화의 향기', '행복의 향기', '멋의 향기'로 경마공원을 찾은 연인과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골라 즐기는' 가을축제의 묘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축제 첫째 주인 10일(토)과 11일(일)에는 가족공원 내 공연무대에서 단풍잎을 벽에 붙여 그림을 그리는 '낙엽 그래피티' 행사가 있을 예정이며 단풍이 수놓인 엽서를 무료로 발송해주는 이벤트도 열린다고 한다. 또한 축제 전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해당코너를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는 가을꽃 이야기가 들어있는 동화책이 증정되며, 오전 11시 가족공원에서 열리는 장기대회와 편자를 이용한 가족 액자 만들기 이벤트를 시작으로, 오후 1시 30분 가을 운동회, 오후 3시 우리가족 장기자랑의 순서가 뒤이을 예정이다.
'베스트드레서 선발대회'도 개최된다. 선발부문은 신사, 숙녀, 어린이 총 3부문으로 축제 기간 중 10,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중문 광장을 방문해 사진 촬영과 접수를 하면 된다. 접수현장에는 '09년도 미스코리아의 사진포즈 코칭이 있을 예정이며 내부 심사와 고객 인기투표를 통해 선정된 부문별 베스트드레서에게는 총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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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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