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공무원노조는 민주노총에 매년 17억~20억원 가량의 돈을 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행정안전부가 23일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날 "통합공무원노조의 민노총 가맹비는 연간 17~20억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4만8000명의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가 매년 민노총에 6억원 가량을 내고 있다. 노조원 1명이 1000원 보다 약간 더 내는 셈이다.
그 동안 전공노만 민노총에 가입돼 있었지만, 민주공무원노조와 법원공무원노조도 노조통합과 민노총가입을 결정하면서 11만5000명의 통합공무원노조는 20억원 정도를 민노총에 납부할 것이란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이는 올해 민노총 예산 86억원의 23%나 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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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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