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22일 공무원노조 통합과 민노총 가입에 대해 "진정한 민주주의 발전과 노동자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결실을 맺었다"며 자축했다.
민노총은 "공직 사회의 부정부패를 뿌리 뽑고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와 인간다운 삶을 위한 공무원노조의 투쟁이 마침내 역사적 결실을 맺었다"며 "정부의 방해 속에서 이뤄낸 오늘의 성과는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발전과 노동자 권리보장을 위한 험난한 과정에서 빛나는 역사의 한 장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통합 공무원노조가 공무원조직을 보다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바꾸어 낼 것으로 확신했다.
민노총은 "자본과 권력들, 보수언론들은 민주노총 죽이기에 혈안이 돼있지만 자랑스러운 공무원노동자들은 결코 그런 선전에 넘어가지 않았다"며 "이번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의 가입을 계기로 더욱 책임 있고 겸허하게 국민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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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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