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덕 대한주택공사 사장 이임사
$pos="L";$title="최재덕 대한주택공사";$txt="최재덕 대한주택공사 사장. ";$size="250,329,0";$no="200904271552202207081A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신문 황준호 기자]
"가보지 않은 길은 언제나 두렵고 어렵다. 하지만 통합공사의 성공이라는 크나큰 시대적 사명을 이룩해야한다"
최재덕 대한주택공사 사장이 25일 이임식을 가졌다. 최 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오늘 우리는 대한주택공사라는 이름으로 치르는 마지막 행사를 가지게 됐다"며 "47년 동안 가꾸며 일궈온 대한주택공사가 마감한다고 하니 서운한 마음 이를 데가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제 과거를 뒤로 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라는 새로운 역사를 써가는 시점에 섰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최 사장은 주택공사가 주거안정과 함께 주거복지 향상에 힘썼으며 주거문화를 혁신한 주택기술의 선도자라고 정의했다. 또 향후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보금자리주택을 비롯해 주택시장 안정, 국민주거복지 향상, 국토의 지속가능한 균형 발전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야 할 더 큰 사명을 부여받았다고 제시했다.
또한 최 사장은 본인에게 주어진 소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공기업 선진화의 상징인 양 공사 통합을 순조롭게 이뤘고 통합공사의 주요사업이 될 보금자리주택 사업의 첫단추를 끼웠다. 또 저소득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영구임대주택 관리비 인하, 기존주택 개보수 예산확보 등을 선도적으로 시행했다. 여기에 고통분담과 일자리 나누기 사업의 모범이 된 주부돌봄봉사단 활동에 특별한 보람을 느낀다는 게 최 사장의 생각이다.
또 "이러한 일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헌신과 노력을 저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주공 직원들을 치하했다.
최 사장은 이어 "대한주택공사에서 동고동락한 시간들을 값진 보람과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마음속 깊이 간직하겠다"며 "어렵고 힘든 시기,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성공을 응원하겠다"며 대한주택공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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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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