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김혜원 기자] 한진은 24일 싱가포르 항만운영사인 PSA, 부산항만공사(BPA)와 공동 부두 운영을 위한 조인식을 갖고 '부산신항 1-1단계 3개 선석'에 대한 부두 임대차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서 3개사는 부산신항 사업 활성화는 물론 고부가가치 신규화 물을 창출할 수 있는 세계적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우호 협력을 다짐했다. 또한 부두 개발 및 공동 마케팅 등 상생의 가치를 확대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동반자적 관계를 약속했다.
$pos="C";$title="";$txt="24일 부산항만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부산신항 1-1단계 부두임대차계약 조인식’에서 BPA 노기태 대표(가운데)와 PSA동북아 빈센트 사장(왼쪽), 한진 석태수 대표이사가 만나 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size="510,340,0";$no="200909241611108896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한진 물류운영부 이창호 상무는 "이번 조인식은 부산신항 사업진출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탄이며 그 첫 발걸음 내딛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전한 뒤 "부산신항을 완벽한 항만하역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국제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PSA와 함께 첨단 하역장비 도입 및 외국선사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확대하는 등 신항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다방면에 걸쳐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진과 PSA는 지난달 26일 BPA가 공모한 부산신항 1-1단계 부두운영사 선정 국제입찰에서 항만운영 노하우와 마케팅 및 신규화물창출 능력을 높이 평가 받아 최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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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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