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5일 한진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은 매수기회로 작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한진그룹이 채권단과의 재무구조약정대상그룹에 포함된다는 루머로 주가가 8월31일 고점대비 13.5% 하락했다"며 "이번 조정이 오히려 매수 적기"라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한진그룹과 채권단의 재무구조개선약정체결설은 확정된 사실이 아닌 루머에 불과하다"며 "채권단과의 한진그룹 재무구조개선체결 가능성은 50대 50일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이어 "한진그룹이 채권단과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한다고 해도 한진의 기업가치에 미치는 악영향은 미미하고 오히려 유휴자산매각 등을 통해 기업가치 증대의 기회로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 애널리스트는 "신종플루로 인해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한 택배물량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은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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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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