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개발한 소아간질 치료용 액상 특수조제식 '남양 케토니아' 무상 지원
$pos="C";$title="남양유업";$txt="남양유업은 24일 희귀난치성질환인 무뇌회증을 앓고 있는 유현비(2) 양에 대한 치료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size="510,382,0";$no="200909241343500992114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신문 조강욱 기자] 남양유업이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치료 후원에 나섰다.
남양유업(대표 박건호)은 24일 경남 김해에 위치한 생명나눔재단에서 희귀난치성질환인 무뇌회증을 앓고 있는 유현비(2) 양에 대한 치료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현비 양은 대뇌의 선천성 기형인 '무뇌회증'으로 그동안 경련발작, 발육지연 등의 증상을 앓아왔지만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현비 양의 치료비로 1억원 정도의 엄청난 금액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남양유업은 소아간질 치료용 특수조제식인 '남양 케토니아'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현비양의 치료를 후원키로 했다. 이외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2명의 난치성 소아간질 환아에게도 '케토니아' 제품을 무상 제공해 치료를 돕기로 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남양 케토니아'는 남양유업이 난치성 소아간질 치료를 위해 김동욱 인제대 교수 등과 함께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액상 케톤생성 식이요법용 특수조제식이다.
'남양 케토니아'는 기존 케톤생성 식이요법의 단점인 사용상 불편함과 환자의 거부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편한 액상 제품으로 최초 개발됐고, 항 간질효과도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남양유업은 이같이 수익성은 없지만 특수질환에 시달리는 환아들을 위한 특수식을 개발, 보급하는데 남다른 지원과 투자를 지속해 오고 있다.
최경철 남양유업 홍보실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특수질환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치료식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설 것"이며 "또한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기들에 대한 지원 또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직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사랑의 헌혈', '사랑의 이웃돕기' 등 '남양사랑나눔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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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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