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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진수 기자] 지난 50년 간 디자인이 한결같았던 남성 속옷 시장에 왼손잡이용 팬티가 등장했다.
사실 오른손잡이 중심의 세상에서 왼손잡이를 위한 제품이 선보이기 시작한 것은 얼마 전부터다. 지금까지 왼손잡이용 비디오 카메라, 지갑, 가위, 연필깎이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였다.
하지만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왼손잡이 남성을 위한 팬티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2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왼손잡이 남성용 팬티를 선보인 홈에 따르면 “왼손잡이 남성들은 이제 화장실에서 2~3초 정도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백화점 데븐햄스에서 남성용 속옷 부문을 총괄하는 로브 포셔랜드는 이와 관련해 “왼손잡이 남성들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한마디했다.
불편한 오른손잡이용 속옷을 이제 벗어 던질 수 있게 됐다는 말이다.
기존 남성용 팬티의 수직으로 갈라진 ‘남대문’(?)은 오른손잡이를 위해 디자인된 것이다. 따라서 왼손잡이라면 다소 불편할 수밖에 없다.
홈은 ‘남대문’을 허리끈 아래에 수평으로 디자인했다.
포셔랜드는 “사소한 것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많은 왼손잡이가 학수고대해온 디자인”이라고 평했다.
홈의 왼손잡이 남성용 팬티 가격은 22파운드(약 4만3000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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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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