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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신용등급 'A+'서 'AA-'로 상승

4년 연속 올라 업계 최고수준 달성...현대엔지니어링도 1단계 ↑
[아시아경제신문 소민호 기자]


현대건설(사장 김중겸)의 신용등급이 기존의 'A+'(안정적)에서 ' AA-'로 한단계 상향 조정됐다.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신정평가는 22일과 23일 현대건설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의 'A+'(안정적)에서 ' AA-'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2+'에서 ' A1'로 각각 1단계 상향했다.


'AA-'등급은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회사채 신용등급이며 'A1' 등급은 기업어음 최상위 수준의 등급이다.

현대건설 신용등급은 지난해 7월 'A'에서 'A+'로 상향조정된 지 1년여 만에 다시 한단계 상향조정됨으로써 불과 3년만에 신용등급이 네단계나 상승하게 됐다.


현대건설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대해 국내외에 걸친 다변화된 사업기반과 풍부한 수주잔고, 업계 최고수준의 수주경쟁력, 해외수주 호조 및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한 고성장 국면 진입, 지속적 이익창출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대규모 유동성 확보 등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10일 현대건설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신용등급도 기존 'A-'에서 'A'로 상향조정했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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