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18일 환경단체 회원과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합동으로 일자산 자연공원 일대에서 위해 외래식물 제거 작업을 벌였다.
이 날 참가자들은 일자산 자연공원 내 그린웨이지역 등 산책로주변에서 서양등골나물 등 생태계 교란식물로 알려진 위해 외래식물에 대한 제거 작업을 벌였다.
또 산책을 나온 주민들에게 자생식물 보호와 지난 15일부터 에너지사용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본격 시행에 들어간 에코마일리지(Eco-mileage) 제도에 대한 홍보활동도 펼쳤다.
$pos="C";$title="";$txt="위해 식물 제거 장면 ";$size="478,303,0";$no="200909211118196322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강동구가 위해 식물 제거 활동에 나선 것은 올해로 세 번째.
지난 6월 5일 한영고등학교 주변 명일근린공원 일대에서 위해 식물 제거 활동을 벌인데 이어 8월 28일 고덕동 샘터근린공원 일대에서 위해식물제거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강동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위해외래식물 제거활동을 실시, 우리 고유의 토종식물보호와 우리 주변의 작은 산을 살리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서양등골나물은 자연환경보전법에 의해 생태계 위해외래식물로 분류돼 있으며 그늘진 곳에서도 잘 견디고 번식력이 강해 숲 속 전체에 널리 퍼져있는 생태계 교란식물로 알려져 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80년대 초에 서울 남산과 워커힐 등 제한된 지역에서만 볼 수 있었으나 현재는 서울 전 지역과 성남, 광주, 하남시 등 경기도 일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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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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