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15일 오전 11시 국가사적 제267호인 암사동선사주거지 옆에 선사시대의 생활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강동구는 암사동 선사주거지 인근 2만3208㎡부지에 2012년까지 153억4000여만원을 들여 수렵과 채취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대규모 체험장을 조성키로 했다.
내년 4월까지 체험장과 함께 원시 어로활동 모습과 자연형 하천을 복원한 '기억의 물길', 조선시대부터 선사시대까지 과거를 되짚어가는 '시간의 길', 선사시대 사람들의 집터를 복원한 '움집마을'이 들어선다.
이 곳에는 불을 피우거나 석기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아울러 기존 선사유적지도 2012년까지 모두 정비할 계획이다.
$pos="C";$title="";$txt="암사선사주거지 체험장 조성 기공식 ";$size="550,362,0";$no="200909151548408297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움집 주변 수목은 갈대숲과 초지로 대체되고, 관람로도 친환경 황토소재로 바꾸고, 조명 시설도 새롭게 교체한다.
선사주거지에서 한강시민공원까지 올림픽대로 위를 걸어서 건널 수 있는 '보행 녹도'도 201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강동구는 선사주거지를 세계문화유산에 등록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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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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