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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양적완화 정책 철수 시사'

일본은행(BOJ) 야마구치 히로히데 부총재가 18일 기업을 긴급 지원하기 위한 신용 프로그램을 지나치게 장기간 유지할 경우 금융시장의 자율적인 회복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야마구치 BOJ 부총재는 이날 유로머니 포럼에서 “경기회복세가 뚜렷해짐에 따라 유동성 흡수도 고려할 때”라며 출구전략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그는 “시장의 자율성과 경기회복세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왜곡된 요소들은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며 “기업 금융지원을 너무 오래 지속할 경우 자율적인 시장 회복 기제를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도쿄 소시에떼제너럴(SG) 수석 이코노미스트 아키호 요시노는 “부총재가 출구전략을 암시하기는 했지만 오는 12월 만기로 예정된 기업 금융 지원은 계속 하게 될 것”이라며 "아직은 출구전략에 대해 조바심 낼 단계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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