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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21 계열 ANC, 일본社와 합자법인 설립

코스닥 상장사 스포츠서울21이 최근 계열사로 편입한 ANC바이오(대표 이익환)가 일본 UCT(Ueda Cell Technology)사와 한국에 합자회사를 설립했다.


ANC바이오는 17일 우에다 미노루 나고야대학 대학원 의학연구과 구강-안면학 교수가 설립한 UCT와 합자회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ANC가 51%, UCT가 49%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게 된다.

ANC-UCT는 UCT가 일본 내에서 상업화에 성공한 주름 및 피부재생치료 세포치료제를 ANC바이오의 평택공장에서 생산해 이를 전량 일본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ANC바이오 측은 "이 제품은 환자 본인의 구강에서 추출한 점막세포를 배양해 만든 것으로 이미 일본에서 임상실험을 마치고 상업허가까지 취득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합자회사는 이밖에도 UCT가 보유한 세포치료제 원천기술과 ANC바이오가 보유한 세포치료제 양산시설을 결합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스포츠서울21은 지난 8~9일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을 실시해 총 173억8524만원을 조달했다. 이 중 100억원을 세포치료제 개발 및 제조업체 ANC바이오 출자에 사용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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