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국방장관 후보자는 18일 “남북 신뢰를 쌓은 후 군축을 논할 수 있다고 ”고 밝혔다.
국회 국방위의 인사청문회에서 한나라당 김장수 의원 “이명박 대통령이 8.15경축사 남북한 군축과 관련해 언급한 바 있다. 군축이란 것은 예산절감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국방개혁의 개념과 예산 절감면에서 상충이 되는데 조율방법 있나”라고 질문했다.
김 후보자는 “국방 개혁은 군의 능력을 키워 투자하는 것이며 남북한 군축은 신뢰구축을 바탕으로 군규모를 줄이는 사항이다. 두 가지가 동시에 추진되는 것이 아니며 군축은 대명제로 앞으로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답변했다.
또 군 결집을 위해 “인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정보병과 등을 포함한 공정성 있는 인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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