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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세시장은 2주 연속(0.17%→0.18%→0.22%) 상승폭을 확대해나가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을 비롯해 하남시, 고양시 등 서울 외곽 경기지역이 크게 올랐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전세가 변동률은 0.22%를 기록했다.
서울 전세가 변동률은 0.24%로, 전주(0.16%)보다 0.08% 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금천구(0.46%), 강북구(0.45%), 관악구(0.44%), 노원구(0.44%), 양천구(0.42%), 구로구(0.41%), 동대문구(0.35%), 영등포구(0.35%), 중랑구(0.31%), 송파구(0.30%), 성북구(0.30%), 마포구(0.25%) 등이 상승했다.
금천구는 시흥동 일대가 올랐다. 특히 시흥동 관악우방타운은 학군이 가깝고 주변 단지들에 비해 비교적 새 아파트인 탓에 전세 문의가 많은 편으로 소형뿐만 아니라 중대형 아파트까지 물건이 귀하다. 105㎡가 1000만원 오른 1억6000만~1억8000만원, 142㎡가 1500만원 오른 1억9000만~2억1000만원.
관악구는 강남 출퇴근이 편리해 수요가 탄탄한 신림동 일대가 올랐다. 신림동 관악산휴먼시아 등 3000여가구가 넘는 대단지도 전세 물건을 구하기 힘들어 거래될 때마다 가격이 500만원씩 오르는 모습. 신림동 관악산휴먼시아 102㎡가 1000만원 오른 1억8000만~2억원, 신림2차푸르지오 102㎡가 1000만원 오른 1억8000만~2억원이다.
노원구도 전세 물건이 부족한데 반해 수요는 꾸준해 전세가가 올랐다. 특히 생활편의시설 및 지하철 이용이 편리한 곳이 인기.
서울지하철 7호선 중계역이 가까운 중계동 경남 89㎡가 1000만원 올라 1억6000만~1억7000만원, 경원선 성북역 및 7호선 공릉역 이용이 가능한 월계동 삼호4차 82㎡가 700만원 가량 올라 9500만~1억1000만원이다.
이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은 각각 0.25%, 0.10%며 인천은 0.11%다.
지역별로는 하남시(0.72%), 고양시(0.62%), 의정부시(0.43%) 등 서울 인접 지역의 상승세가 거셌고 파주신도시(0.58%), 동탄신도시(0.47%) 등 산업단지 근로수요가 꾸준한 곳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밖에 용인시(0.44%), 안성시(0.37%), 김포시(0.35%) 인천 부평구(0.28%) 등이 올랐다.
하남시는 인근 강동구, 송파구에서 문의해오는 전세수요가 꾸준하다. 그러나 물건이 부족해 나오면 바로 거래로 이어지고 가격도 500만~1000만원씩 오르는 모습. 신장동 비둘기한국 79㎡가 1500만원 오른 1억2000만~1억4000만원이다.
고양시는 서울에서 전세집을 구하지 못한 신혼부부 등 젊은층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전세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풍동 뜨란채2단지 109㎡D가 2000만원 상승한 1억8000만, 가좌동 벽산블루밍5단지 109㎡가 1000만원 상승한 1억2000만~1억3000만원.
인천은 부평구 부평동, 산곡동 일대가 올랐다. 교통이 편리한데다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곳은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물건 찾기가 힘든 상황.
산곡동 현대3차 89㎡가 1000만원 오른 9000만~1억1000만원, 현대1차 89㎡가 700만원 가량 오른 9000만~1억1000만원이고 부평동 동아1단지 72㎡는 200만원 가량 올라 8500만~9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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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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