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10일 최종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대신MSB 사모투자전문회사와 A사 중 한국자산신탁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신MSB를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캠코는 오는 9월 중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0월 중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캠코 관계자는 "대신MSB가 인수가격이 높고 매도자가 제시한 매각조건을 조건없이 수용하는 등 가장 적극적인 인수의지를 표명함에 따라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A사의 경우 계량 항목부문에서 평가기준 이하로 제시하여 차순위 협상대상자에서도 제외됐다.
한국자산신탁은 부동산신탁 전문회사로 캠코가 75.2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추진계획에 따라 민영화 대상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올해 초부터 매각작업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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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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