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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세금 대신 받은 주식 4800억 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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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4788억원 규모, 106건의 국세물납비상장주식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매되는 종목은 제조업 49개, 건설업 23개, 도·소매업 10개, 부동산 및 임대업 7개, 운수업 6개, 기타 11개 등이다.
이 가운데 전기 당기순이익 100억원이 넘는 업체로 프라임개발(주), (주)티피씨코리아, (주)서해종합건설, 정석기업(주) 등이 있으며, (주)싸이버로지텍, 씨월드고속훼리(주), 남성해운(주), 동양종합건설(주) 등 전기 당기순이익 50억원이 넘는 업체들도 공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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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예금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낙찰을 받았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캠코 관계자는 "국세물납주식 매수는 관련회사의 재무상태, 주주현황 등 제반정보를 정확히 파악한 후 입찰에 참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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