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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서해종합건설 등 5300억원어치 주식 공개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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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희망자는 입찰금액 10% 이상 예금계좌에 입금해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5342억원 규모, 107건의 국세물납비상장주식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3일 밝혔다.


국세물납 주식은 납세자가 상속세나 증여세 등을 현금 대신 주식으로 납부한 정부소유 주식으로 물납주식의 전문적인 관리와 해당기업의 가치제고를 위해 캠코가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공매되는 종목은 제조업 50개, 건설업 23개, 도소매업 10개, 부동산 및 임대업 7개, 운수업 6개, 기타 11개 등이다.


'서해그랑블’'아파트로 알려진 (주)서해종합건설의 주식은 70% 가격에, 벨벳 생산업체인 (주)영도벨벳과 부동산 개발업체인 (주)새한씨앤씨의 주식은 90%에 공매가 진행된다.

프라임개발(주), (주)티피씨코리아, (주)쉬핑랜드, (주)부영, 남성해운(주) 등 매출액 2천억원이 넘는 기업의 주식들도 공매가 실시될 예정이다.


비상장주식의 매수자는 최근 이해관계자 범주에서 벗어나 해외투자자, 기관투자자 및 일반 개인투자자까지 참여 대상이 다양해지고 있다.


한편 입찰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예금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낙찰을 받았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구비서류를 구비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캠코 관계자는 "국세물납주식 매수의 경우 관련회사의 재무상태, 주주현황 등 제반정보를 정확히 파악한 후 입찰에 참가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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