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타이어 업체 중 유일하게 모터쇼 참가...'에코윙', '엑스타 스포츠 KU39' 전시
금호타이어(대표 김종호)가 17일부터 2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200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 친환경 및 고성능(UHP) 타이어 신제품을 공개한다.
금호타이어는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이번 모터쇼에서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을 속속 공개함에 따라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신제품 4종(KH19, KU39, KU38, KU36)을 처음 공개하고 총 18개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중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KH19)'과 고성능 타이어 '엑스타 스포츠 KU39'는 유럽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한 금호타이어의 전략 제품으로 모터쇼 홍보부스 전시 및 세계 각국 주요 딜러를 대상으로 신제품 설명회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은 환경 유해물질을 저감하고 차량 연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회전저항 개선을 통해 연비를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발생을 상대적으로 감소시킨다.
자체 테스트 결과 1년에 2만Km를 주행할 경우 약 280kg의 이산화탄소(CO2) 발생량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유럽 기준으로 연간 약 165유로(연비 리터당 14km, 리터당 1.25유로 기준) 정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고성능타이어 KU39는 고속주행시 조정안정성과 접지력을 극대화시킨 제품으로 스포츠카에 장착하여 전시중이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한-EU FTA 이후 유럽시장에서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전체 해외 수출에서 유럽 지역이 약 30%를 차지하고 있어 한-EU FTA 비준으로 관세가 철폐되면, 27개국 5억명의 인구를 가진 세계 최대 경제권에서 수출 경쟁력 증대로 인한 시장 M/S 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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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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