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 파멥신이 해외펀드로부터 향후 3년간 72억여 원(6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16일 펀드 조성을 주도한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에 따르면 이 해외 투자펀드는 파멥신의 항암 항체치료제 개발에 향후 3년간 총 6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투자금액인 600만 달러 중에는 노바티스벤처펀드가 지난해 투자를 결정한 100만 달러가 포함돼 있으며, 글로벌 투자사인 오비메드, 동양창업투자, 새한창업투자, 녹십자 등도 참여한다. 각 참여자의 지분구조는 공개되지 않았다.
파멥신 설립자인 유진산 박사는 "이번 600만 달러 투자 유치를 토대로 국내 바이오 기술 국제화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고 노바티스 측이 전했다.
한편 전세계 비상장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노바티스벤처펀드는 지난해 향후 5년간 한국에 2000만 달러(약 250억원)를 투자하겠단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파멥신에 대한 투자는 이 계획의 일환이며, 펀드측은 한국의 바이오벤처 네오믹스에도 초기 투자금으로 1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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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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