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첫 상장심사
중국판 나스닥인 차스닥(창업판) 상장 심사위원회가 17일 개최되는 등 내달 출범을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15일 중국 증권감독위원회는 오는 17일 7개사를 대상으로 첫 상장심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비상근 12명을 포함해 35명으로 구성됐다.
분석가들은 이같은 진척 상황이라면 이르면 10월 중순 차스닥 출범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7개사는 ▲소프트웨어 ▲제약 ▲의료기기 ▲조선엔지니어링 등 첨단 업종별로 다양하며 발행주식수는 총 1억9400만주, 공모자금 규모는 총 22억4800만위안(약 4024억원)에 달한다. 7개사 가운데 베이징 소재 기업이 3개이며 상하이ㆍ칭다오(靑島)ㆍ충칭(重慶)ㆍ퍼산(佛山) 등에서도 1개사씩 나왔다.
증감위는 이후에도 자격을 갖춘 기업에 대한 차스닥 상장 심사를 수시로 진행할 계획이다.
증감위는 지난 7월26일부터 9월10일까지 149개사의 상장 신청을 접수했다.
이들의 발행주식수는 총 114억6000만주이며 향후 추가발행할 주식은 36억2900만주, 공모자금은 총 336억500만위안(약 6조148억원)에 달한다.
업종은 전자정보가 37%로 가장 비중이 높고 제약ㆍ서비스ㆍ신소재 등도 31%를 차지한다.
상장 신청 기업 가운데 공모액이 가장 많은 기업은 8억2500만위안(약 1475억원)이고 가장 적은 기업은 8500만위안(약 152억원)이며 기업당 평균 공모자금은 2억2700만위안이다.
증감위는 9년전부터 차스닥 출범을 준비해왔으며 개장과 함께 50~100개 기업이 상장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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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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