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이호조) 보건소는 여성비만 관리 프로젝트 '엄마의 뱃살을 날려라'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엄마의 뱃살을 날려라는 임신, 출산 후 비만으로 이완되는 여성비만 비율을 감소하기 위해 30대 이상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신체활동과 비만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여성들이 육아로 인해 운동시간을 내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 집 근처 어디에서나 참여할 수 있도록 동별 자치회관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는 왕십리2동주민센터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역여성의 체지방 비만도 근육량 복부지방율 복부둘레 측정 등을 검사, 비만 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그에 따른 여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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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주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여성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필라테스링 스텝박스 탄력밴드 등 다양한 운동기구를 활용, 체지방을 줄이고 복부 근력 강화를 통해 뱃살을 줄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월 1회 복부지방율의 변화가 가장 큰 지역주민을 선정, 16주 후 최종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를 개최, 지역여성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는 김지은 운동지도사는 ‘참여율이 90% 이상으로 지역주민의 참여 열기가 뜨겁고 프로그램 8주 후 검사한 자료에서 참여자의 80% 이상이 체지방율과 비만도가 개선됐다"고 전했다.
김경희 의약과장은 “엄마의 뱃살을 날려라 프로그램은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비만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 뿐 아니라 만성질환 유병율을 낮추는데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면서 "가사일로 힘든 여성들에게 스트레스를 팍팍 날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여성은 성동구 보건소(2286-7079)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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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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