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011학년도 입시부터 활동할 전국 과학고 입학사정관 39명이 선발됐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과학고·교육청별로 지난달 선발된 입학사정관들은 현직교사가 29명(74%), 외부전문인력이 10명(26%)이며, 평균연령은 약44세이다.
39명 중 38명이 수학ㆍ과학 분야 전공이고, 34명(87%)이 석ㆍ박사 학위 소지자이며, 현직교사의 경우 대부분이 10년 이상의 교직 경력을 갖추고 있다.
과학고 입학사정관들은 입학사정관제의 실행과 정착을 위해 이번주부터 다음달 2일가지 카이스트에서 총 600여 시간의 ‘과학고등학교 입학사정관 전문연수’를 받게 된다.
연수과정은 ▲과학영재 및 입학사정관의 이해 ▲자료 분석ㆍ관리 등 핵심역량에 대한 강의/토론 ▲국내외 현장연수 ▲입학전형 기획 ▲모의 사정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사정관들은 연수를 마친 다음달 2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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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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