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월 매월 둘째주 토요일 가족 단위 역사 문화체험,인물 탐방, 자연 체험 등 떠나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놀토를 맞은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놀토에 가족단위로 다양한 문화활동과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행복 체험학습 나들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일에 영동포도따기 체험을 다녀온 것을 비롯해 10월에는 낙농체험, 11월 송암천문대에서의 별빛체험, 12월 문화탐방으로 남이섬, 세미원(민물고기전시관) 방문 등을 계획하고 있다.
행복 체험학습 나들이는 아동·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학교를 벗어나 다양한 역사·문화 현장 방문과 바다, 자연 등을 찾아다니며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부모와 자녀간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행복한 중랑을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pos="C";$title="";$txt="7월에 있었던 행복체험 학습 나들이 수리바위 계곡 방문 ";$size="550,368,0";$no="200909140830529574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단순히 경치 좋고, 놀기 좋은 곳을 방문 한다기보다 달마다 배움주제를 정해 2월의 경우는 '역사·문화체험'을 위해 월정사를 방문했고, 3월에는 '역사 인물탐방'을 위해 경기도 여주 신륵사, 명성황후 생가 등을 방문해 자라나는 아동·청소년의 학습능력 향상과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아이들이 학습에 지쳐가는 무더운 여름철인 6월에는 무주 반딧불 축제에 참가해 청정무주지역 자연을 관찰하는 자연체험학습을 가졌고, 7월에는 부여 연꽃축제에 참여해 무량사와 수리바위계곡을 방문해 신나는 물놀이를 하는 등 아이들이학교에서 얻을 수 없는 신나는 추억거리를 제공했다.
지난 6월 말에 5,6월달에 참가한 29가구 참여자 7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프로그램 만족도가 92%에 달하고, 재참여 의견도 97%에 이르는 등 중랑구 대표적인 학습 프로그램으로서 행복 체험학습 나들이가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참가대상은 6세 이상의 유아·초등생을 둔 중랑가족으로서 1가구 당 4인 이하만 신청 받는다.
수강료는 참가하는데 드는 비용의 30%정도만 부담하면 나머지는 구에서 지원한다.
체험학습 신청은 매월말에서 초에 이루어지며, 신청방법은 중랑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ifelong.jungnang.kr)에서 수강신청으로 들어가 신청하면 되고, 전화신청은 받지 않는다.
선정은 전산추첨을 통해 이루어지며, 선정자발표는 수강신청 기간 종료일 다음날 오후 2시이후에 중랑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체험학습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교육지원과(☎490-3202), 중랑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자세한 설명과 함께 답변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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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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