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회장 김광원)는 신종 플루 확산 우려에 따른 정부 지침에 따라 취소하기로 했던 '인순이와 함께하는 사랑과 나눔 콘서트'를 당초 예정대로 오는 18일 오후 8시부터 서울경마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사회 관계자는 "행사 시행관련 신종 플루 고위험군인 소아 및 65세 이상 노인분들의 행사 참관은 가급적 자제해 달라"면서 "신종 플루 예방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 차질 없이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존에 인터넷을 통해 출력한 초대권도 사용 가능하다고 마사회 측은 전했다.
앞서 마사회는 지난 11일 신종 플루 확산에 따라 대규모 집회를 자제하라는 정부 지침에 따라 인순이 콘서트 외에도 29일 전후 창립기념 주간에 예정됐던 관련 행사를 모두 취소한 바 있다. 마사회는 1949년 9월29일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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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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