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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사갈등 125일만에 '마침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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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12일 찬반투표를 거쳐 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직장폐쇄와 점거파업 등 극단적 대치를 벌였던 금호타이어 노사갈등이 125일만에 마무리됐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 5일 노사간 합의한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놓고 이날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53.5%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번 투표는 11일부터 광주, 곡성, 평택공장에서 시작해 이날 오후 3시 30분에 마감했다. 투표결과 모두 3855명의 조합원 가운데 3680명이 참여해 1995명이 찬성했다.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올해 기본급을 동결하고, 작년 추가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 한편 올해 성과급은 내년 1·4분기 노사협의회에서 논의하게 된다.

한편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 5월 11일 노사 교섭위원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금협상을 개시한 뒤 직장폐쇄와 공장 점거파업 등 극단적인 대치를 벌이다 지난 5일 열린 제24차 교섭에서 임금 동결과 정리해고 철회 등에 전격 합의했었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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