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대표 김중호)와 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이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내 명지지구의 집단에너지사업을 신청했다고 지식경제부가 11일 밝혔다.
집단에너지사업이란 발전소에서 나오는 여유 증기(스팀)를 상가나 공장, 대단위 주거단지 등에 온수나 난방용으로 공급하고, 남은 전력은 한국전력에 판매하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SK E&S·남부발전이 최초 사업허가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라며 "이달 25일까지 추가 사업자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가 신청이 없으면 최초 사업허가신청자가 선정되며 다른 사업허가신청이 있을 경우 정부는 '집단에너지사업허가대상자 선정기준'에 따라 사업허가대상자를 선정한다.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는 부산ㆍ진해경제자유구역의 남동쪽, 부산광역시의 서측 끝단에 위치한다. 사업면적은 468만4000m², 주택규모는 총 5845가구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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