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KB금융 신한지주 등 금융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다. 미국발 훈풍에 외국계 증권사들의 저평가 진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3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은 전거래일 대비 3.01%(1700원) 오른 5만820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한지주는 2.70%, 우리금융지주는 1.27% 올랐고 하나금융지주도 1.99% 상승세다.
기업은행과 외환은행도 1.75%, 2.18% 각각 주가가 상승했다.
전일 미국 증시에는 골드만삭스가 큰 폭 상승한 가운데 금융주가 대체적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외국계인 맥쿼리는 신한지주에 대해 저평가가 끝났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76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대폭 올렸고 UBS증권은 한국증시에서 은행, 건설, 철강업종을 주목하라고 추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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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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