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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병원서도 감염'…믿을 곳 없는 신종플루

대구에 위치한 한 신종인플루엔자 치료 거점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실이 알려지며 신종 플루에 대한 공포가 더욱 커지고 있다.


11일 보건복지가족부 등에 따르면 신종플루 거점병원에서 다른 병으로 수개월째 치료를 받아오던 남성(61세)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당뇨 합병증 등으로 입원해 5개월 간 치료를 받아왔으며 고열 증세를 나타내 검사를 한 결과 신종플루에 감염됐으며 타미플루 처방후 실시한 재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아직 이 환자의 신종플루 감염경로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신종플루를 치료하는 거점병원에서의 감염이 밝혀지면서 신종플루 치료에 대한 우려도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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