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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신종플루, 최악 상황 막을 수 있다"

청와대는 10일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과 관련, "지나친 불안감으로 과민반응하는 것은 현명한 자세가 아닐 것"이라면서 "국민들이 예방수칙과 공동생활에 필요한 기본원칙만 잘 지켜준다면 최악의 상황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영곤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은 이날 발간된 청와대 정책소식지 '안녕하십니까 청와대입니다'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감염자 수가 늘어나고 사망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국민 여러분들의 걱정이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 수석은 "신종플루가 전염성이 높고 예방백신이 아직 공급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정부와 국민 모두 경각심을 갖고 확산예방과 치료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현재까지 감염된 환자의 대다수가 병원이나 자가(自家) 격리치료를 통해 완치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종플루에 감염되더라도 건강한 사람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만으로도 회복되고 있다"면서 "정부 역시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를 국가재난관리 수준의 범정부적 대응체계로 강화하여 신종플루 확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진 수석은 아울러 "정부는 1336만명분의 예방백신을 준비하고 있고 거점병원 등 24시간비상대응체계를 마련했다"면서 "백신예산은 이미 확보됐고 본격적으로 겨울철이 시작되는 11월부터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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