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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카와 료(일본ㆍ사진)가 한국오픈 첫날 '우드 칩 샷'을 선보여 갤러리의 시선이 집중됐는데.
이시카와는 10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골프장에서 개막한 1라운드 경기 도중 18번홀(파5)에서 두번째 샷을 그린 20m 지점에 떨어뜨린 뒤 3번우드로 볼을 굴려 홀 1.2m 지점에 붙여 가볍게 버디를 솎아냈다.
이시카와는 이 샷에 대해 경기 후 "사실 일본에서는 우드 칩샷을 하지 않는다. 미국 등 해외에서 배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카와는 "먼 거리에 있을 때 퍼터를 선택하면 강하게 쳐야 하는데 그러면 실수가 나온다. 우드를 사용하면 스트로크가 작아도 볼이 굴러가는 거리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시카와는 이어 "이 샷은 다만 연습을 통해 거리감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대회 직전 일본에서 연습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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