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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한채아, 독특한 매력으로 인기 급상승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한채아가 드라마 속 독특한 캐릭터의 매력으로 인기 급상승 중이다.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스타일'(극본 문지영, 연출 오종록)에서 피처 에디터 이서정(이지아 분)의 천적으로 얄밉지만 귀여운 푼수 캐릭터의 뷰티 에디터 차지선 역을 연기하고 있는 한채아는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관심을 듬뿍 받고 있다.

세련된 외모에 비해 극 초반 과장된 스타일과 성형 부작용 상황을 능청스럽게 소화한 한채아가 코믹한 모습부터 최근 더욱 세련돼 보이는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 차지선이라는 개성 있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내며 결코 미워 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차지선'으로 거듭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모습 뒤에는 그동안의 남모를 촬영 고생담도 있다. 한채아는 차지선을 연기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극 초반 박기자(김혜수 분)의 호출에 성형부작용으로 일그러진 얼굴을 푹 숙이고 회의실로 들어서는 장면을 꼽았다. 회의실이 전체 통유리로 돼 있던 탓에 미처 입구를 못보고 유리에 부딪혀 하마터면 부상으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 하지만 한채아의 빛나는 열연으로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코믹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곽재석(한승훈 분)을 응징하기 위해 따라 다니며 때렸던 장면도 잊을 수 없다고. 리얼하게 때리는 장면이라 NG없이 가기 위해 마구 뛰어다니다 넘어지고도 했던 것. 아픔을 참고 촬영했는데 한번에 'OK' 사인이 나고 보니 무릎이 온통 시퍼렇게 멍들고 발톱이 다 깨져 그 상처를 가리느라 일주일동안 고생을 해야 했다.



이에 한채아는 "조금 고생하긴 했지만 감독님께서 제가 NG없이 한 번에 연기한 모습을 보시고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라며 칭찬해 주셨고, 현장에 계시던 스태프 분들도 박수를 쳐 주셔서 너무 뿌듯했다"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차지선으로 살고 있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연기자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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