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신종 인플루엔자의 대유행에 대비해 총력 대응 태세에 들어갔다.
인천시는 10기초단체와 연계해 행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11개반 264명 규모의 신종플루 대책본부를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이번 주 안에 거점병원 3곳과 거점약국 15곳을 새로 지정해 시내에 모두 13곳의 거점병원과 38곳의 거점약국을 가동, 신종 플루의 신속한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이날 현재까지 기 투여분을 포함해 3만4670명분의 항바이러스제를 확보했으며, 정부화 협의해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도 조만간 검사장비 2대를 늘려 총 4대의 신종 플루 를 운영키로 했다.
특히 인천세계도시축전 주행사장에선 자동발열감시카메라 6대를 설치하고 손 소독기 27대와 공간살균기 20대를 가동하는 등 신종 플루 감염 환자의 행사장 내 입장 및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의사 2명과 보건요원 15명, 행정지원요원 18명 등이 배치돼 있다.
한편 지난 8일 현재 인천지역 신종플루 확진 환자 437명 가운데 64명은 자택에서, 6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망 1명, 완치 36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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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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