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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MBC '일밤-노다지'의 강영선 PD가 "앞으로 2PM 재범의 출연은 없을 것 같다"고 7일 밝혔다.
강PD는 이날 아시아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재범은 원래 고정 출연이 아니었다고 알고 있다"면서 "그래서 3주 전에 녹화한 오는 13일 방송분량에서도 재범은 출연하지 않는다. 이렇게 논란이 불거진 데다 재범 측이 자숙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도 출연은 어렵지 않겠냐"고 말했다.
오는 8일 녹화에는 재범 대신 2AM의 조권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범은 데뷔 전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이 싫다" 등의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한국 비하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이와 관련 지난 5일 오후 팬카페를 통해 사과문을 올리고 공식 사과했다.
재범은 이 글에서 "그렇게 글을 썼던 것에 대해 너무 죄송하고 창피하다. 그때 이후로 모든 면에서 적응했고 생각도 완전히 바뀌어 내가 활동할 수 있게 된 모든 상황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그 글들은 4년 전 것이고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며 사죄의 마음을 표했다.
그는 "팬분들께 죄송하다. 앞으로 이런 실수가 다시는 없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용서를 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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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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