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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강혜정 커플, 오는 10월 전격 '결혼'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와 배우 강혜정(27)이 오는 10월 결혼한다.


타블로측 한 관계자는 5일 아시아경제신문과 통화에서 "타블로와 강혜정이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오는 10월 결혼할 예정이다. 아직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원래 내년쯤 결혼식을 할 예정이었다. 타블로가 강혜정의 임신소식에 결혼을 예정보다 빨리하기로 마음먹은 것 같다"며 "타블로가 그 소식에 굉장히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결혼식은 두 사람의 지인들만 모시고 간단하게 치룰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혜정 소속사 관계자 역시 "결혼과 임신 소식은 사실이지만 정확한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소속사에서도 둘의 결혼 소식에 놀라면서도 축하해주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한편 타블로와 강혜정은 지난해 연말 에픽하이 콘서트때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으며 그동안 당당하게 열애사실을 인정해왔다.


특히 타블로는 강혜정이 출연한 영화 '우리 집에 왜 왔니' 시사회에 참석해 꽃다발을 전해주는 등 공개적으로 애정표현을 하기도 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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