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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원도심 주거환경개선사업 활기

사직구역·원성 12구역 도시주거환경정비 추진 도시계획위원회 통과

충남 천안시 원도심권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4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천안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들어있는 사직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과 원성 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계획수립 및 구역지정을 심의·의결했다.

동남구 사직동 55번지 일대 2만1665㎡는 20년 이상 지난 노후·불량주택이 몰린 곳으로 지하 4층, 지상 43층의 공동주택 3개 동과 부대시설 및 복리시설이 갖춰진다.


원도심권의 랜드마크가 될 공동주택(720가구)엔 1872명이 살며 새 주거지역 기능을 한다.

또 동남구 원성동 550-20번지 일대에 이뤄지는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전체면적 3만3414㎡에 공동주택 8개 동과 부대시설을 세운다.


기반시설 확충과 합리적 땅 이용을 통해 624가구에 계획인구 1560명이 살 수 있는 지역으로 재개발된다.


이들 지역은 정비구역 지정고시와 추진위원회 및 조합설립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을 본격화한다.


한편 천안시는 80개 구역 3.13㎢에 이르는 도시주거환경정비 대상지역 중 34곳이 사업을 펴는 것으로 나타났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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