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성우 안경진이 3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36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성우상을 받았다.
안경진은 "목소리 하나로 먹고 산다고 부러워하신다. 성우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저는 라디오 드라마부문에서 이상을 탔다"라며 "방송 역사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라디오 드라마는 지금 존재마저 희미해져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라디오 드라마를 기다리는 청취자가 있고 열심히 연기하고 있는 성우가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방송협회에서 주관한 이날 '한국방송대상'은 SBS에서 생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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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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