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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MBC 드라마넷 '별순검2'가 케이블TV 최초로 한국방송대상 뉴미디어 부분 작품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6회를 맞이한 한국방송대상은 케이블TV 작품이 상을 받게 된 것은 올해가 처음. '별순검2'는 이종혁, 이청하, 박광현 주연의 드라마로, 케이블 자체제작 드라마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평균시청률 1.7%를 나타냈던 '별순검2'는 케이블 시즌제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고, '별순1'은 지방파 방송에 방영되기도 했다.
'별순검'은 대한제국의 특별 수사대로 현대 형사의 효시격인 순검 조직. 드라마는 신분제가 붕괴되고 외세의 대결장이 된 혼란기인 1897년 민초들 사이에서 각종 이권다툼과 살인 등 치안을 무력화시키는 상황이 계속되자 조정은 긴급히 특별수사대 별순검의 부활을 결정, 미제사건을 수사한다는 내용이다.
드라마속 수사 방법에 있어서도 우리 고유의 과학적 수사방식을 선보임으로써 한국적 수사 드라마의 원형을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시상식은 방송의 날인 오는 9월3일 KBS홀에서 열리며 SBS를 통해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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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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